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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한스푼] 달에 가본 미국인데,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왜 어려울까? / YTN

2022-09-10 110 Dailymotion

반세기 만에 사람을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시작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첫 단계인 아르테미스 1호 로켓 발사가 연료 누출 문제로 인해 두 번이나 연기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50년 전에 이미 달에 사람을 보냈던 미국인데도 왜 이렇게 이번 발사가 쉽지 않을까요? <br /> <br />양훼영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일, 액체 수소 누출로 두 번째 발사 시도마저 중단된 아르테미스 1호. <br /> <br />NASA는 로켓을 발사대에 세워둔 상태로 1단 액체수소 공급 부분의 손상된 부품을 교체하고, 발사대와 로켓을 연결하는 7곳의 접속 부위도 연료 누출이 없는지 재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볼거 / NASA 탐사 지상시스템 프로그램 매니저 : 발사대에서 로켓의 액체 수소 누출 부위를 찾고 이를 수리하느라 바빴습니다. 기본적으로 8인치 퀵 디스커넥트와 4인치 블리드 라인의 부품을 제거하고 교체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아르테미스 1호를 재점검 중인 NASA는 오는 23일 또는 27일에 재발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 210만km의 비행을 통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데, 발사 예정일에 따라 임무 수행 기간도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계속 바뀌는 태양과 지구, 달의 위치에 따라 오리온 우주선의 태양전지판 충전 가능 시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빌 닐슨 / NASA 국장(지난 4일) : 우리는 준비가 다 됐다고 생각할 때까지 발사하지 않을 겁니다. 이것도 우주 프로그램의 일부이며, 우리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60년 전 이미 달에 가본 경험이 있음에도 왜 이렇게 발사가 어려울까? <br /> <br />달 표면에서 간단한 시료 채취 등을 하며 잠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는 우주인이 일주일 동안 달에 머물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아르테미스 로켓은 더 많은 짐을 싣고, 더 오랫동안 운행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아르테미스 로켓은 우주왕복선과 비슷하지만, 연료탱크와 엔진 연결 구조 등을 업그레이드하고, 각종 최신 전자장비를 달아 과거와는 다른 로켓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케로신을 연료로 썼던 새턴 5호와 달리 수소 연료를 쓴다는 점도 발사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[장영근 /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: 슈퍼쿨 또는 극저온 유체라고 이야기를 하죠,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서 탱크의 연료, 액체 산소 같은 산화제를 공급해야 하니까 그러다 보니 굉장히 여러 가지 어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9110605379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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